미륵산행 당일, jbs34_KHJ는 미륵산 정상에 반드시 도달하겠다고 다짐했다.
하지만 미륵산 정상에 도달하기가 쉽지만은 않았고, 체력을 아껴야만 정상에 도달할 수 있었다.

등산로는 $N$개의 연속된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, 각 구간은 다음과 같이 체력에 영향을 준다.

• 양수 구간에선 체력을 회복한다.
• 음수 구간에선 체력을 소모한다.
• 0인 구간에선 체력의 변화가 없다.

jbs34_KHJ는 초기 체력 10으로 1번 구간에서 출발하여 순서대로 $N$번 구간까지 이동해야 한다.
단, 산행 중 체력이 0 이하가 되면 미륵산 정상 등반에 즉시 실패하게 되며 체력에 상한 제한은 없다.

이때 jbs34_KHJ는 등산 중 단 한 번 자신의 친구 jbs34_HYJ의 도움을 받아 아래와 같은 조건으로 딱 한 구간만을 건너뛸 수 있다.

• 가장 처음(1번)과 가장 마지막($N$번) 구간은 건너뛸 수 없다.
• 건너뛴 구간은 체력의 변화 없이 넘어간다.

jbs34_KHJ가 미륵산 정상 등반에 성공할 수 있는지 판단하시오.

첫 번째 줄에 구간의 수를 나타내는 정수 $N$이 주어진다. ($3 \le N \le 10^5$)

두 번째 줄에 구간별 체력 변화를 나타내는 $N$개의 정수 $A[1], A[2], \,\dots\, , A[N]$이 공백을 두고 주어진다. ($-10^3 \le A[i] \le 10^3$)